위상 떨어진 지상파 연말 시상식, 해법은 없나

2024년 새해가 밝았다. 2023년을 마무리한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과 연기대상도 모두 끝났다. 그런데 이번 연말 시상식을 보니 확실히 달라진 지상파의 현재가 보인다. 현재 지상...

유재석, 긴장을 못 풀게 만드는 ‘GOAT’ [202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시사저널-한국갤럽, 전문가·일반국민 1000명 설문조사…‘시대의 희망·요구·과제’ 상징하는 ‘대한민국 권력 지도’지금 대한민국은 누가 움직이고 있을까. 2023년 대한민국이라는 거...

‘태계일주’는 지상파 예능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OTT 같은 뉴미디어가 점점 더 영향력을 발휘하면 할수록 레거시 미디어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특히 한때는 예능의 중심이었던 지상파가 이제는 유튜브 같은 채널에 주도권을 빼앗긴 ...

《댄스가수 유랑단》의 ‘세대 통합’은 성공할까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도합 129년의 활동 경력을 가진 여성 아티스트들이 모였다. 나이도, 데뷔 연도도, 활동 시대도 다르지만 대한민국 가요계에 유의미한 방점을...

연말 연예대상 아직도 필요할까

연말 연예대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은 과거만큼 관심도 기대도 떨어진 상태다. 심지어 대상 후보를 찾기조차 어려워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방...

유재석, ‘국민 MC’ 그 이상 [202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올해도 과연 가능할까 싶었다. 어느 정도 내려놨는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유재석(51)은 7월1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

방송사 시대 가고 스튜디오 시대가 왔다

최근 방송가에서 스타 PD들의 퇴사가 잇따르고 있다. 알다시피 이런 변화는 지진이 일어나기 전 변화를 감지해 이동하는 동물들처럼, 콘텐츠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빅뱅을 얘기해 준다...

‘가치소비’ 공략하며 창업 정글에서 살아남은 젊은 영웅들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경제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 기업들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었다. 웬만한 대·중견기업들이야 카운터펀치를 맞고 휘청이다가도 특유의 강한 맷집으로 다시 일어...

정지훈 “《고스트 닥터》는 산소호흡기 같은 드라마”

예능에서 연이어 홈런을 날리며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드라마로 복귀했다. MBC 《웰컴2라이프》 이후 3년 만이다. 정지훈이 출연 중인 tvN 《고스트 ...

김태호 PD의 시행착오와 성장통

《무한도전》에 이어 《놀면 뭐하니?》까지 트렌디한 예능으로 스타 PD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얻은 김태호 PD가 이제 MBC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가 최근...

멋진 언니들 전성시대

최근 가장 뜨거운 예능 프로그램을 꼽으면 등장하는 것이 바로 ‘멋진 언니’다. 그간 남성 중심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방송가를 장악하다시피 했던 걸 떠올려보면 최근 1~2년간 생긴 이...

‘개그맨’ 유재석, 왕좌를 지키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그의 영향력은 어디까지일까. 왕좌는 굳건했다. 올해도 방송·연예계의 가장 뜨거운 인물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올해 시사저널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 결과 64.1%의 압...

OTT, 안방극장을 바꿨다…TV·유튜브·OTT를 보는 이유

과거를 떠올려보자. 방송을 보던 우리의 모습을. 독보적인 매체는 TV였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TV를 봤다. 간혹 가족들끼리 뉴스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리모컨 쟁탈전...

‘백령도 위문 공연’에서 시작된 브레이브걸스의 기적

4년 전 발매한 《롤린(Rollin)》이 역주행해 차트 정상에 오르고, 브레이브걸스는 갖가지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의 주역으로까지 떠올랐다. 요즘 가요계에 자주 등장하는 ‘역주행’....

김소연 “‘악녀’라는 귀한 수식어 영광… 시즌 3까지 쭉 이어갈 것”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김소연이 더 독하고 더 강렬하게 돌아왔다. 《펜트하우스2》는 일그러지고 채워질 수 없는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

[2020 문화계 결산] 세계관의 변화 상징하는 ‘부캐의 열풍’

MBC 《놀면 뭐하니?》가 처음부터 ‘부캐(부캐릭터)’라고 하는 새 트렌드를 예상한 건 아니었다. 드럼을 쳐본 적 없는 유재석에게 드럼스틱을 건네주고 무작정 기본 비트를 연습시킨 ...

[2020 문화계 결산] 봉준호·BTS에 놀라고 트로트·넷플릭스 즐겼다

“인생도 어떻게 보면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이 세면 버티는 거야.” 올해 넷플릭스가 다시 유행시킨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나오는 대사다. 2020년 우리...

중국 일부 누리꾼의 BTS 때리기 ‘눈살’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10월17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랐다. 2위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

김태호 PD가 꿈꾸던 유니버스 현실화되다

지금은 바야흐로 세계관의 시대다. 과거의 팬덤이 스타의 콘텐츠를 있는 그대로 소비했다면, 지금은 스타의 세계관에 팬덤이 들어와 함께 놀면서 이를 소비하고 확장해 간다. 그런 점에서...

‘새우깡’은 떴는데 ‘깨수깡’은 왜 사과했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 충격이 커지는 와중에도 먹히는 상품은 먹히기 마련이다. 차이를 만드는 것은 마케팅 역량이다. 언택트(비대면) 기술 활용은 기본...